타이거 우즈, 이번주 미국PGA투어 윈덤챔피언십 출전하기로
2015-08-18 08:48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플레이오프行 티켓’ 노려…노승열·박성준·김민휘·최경주도 나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챔피언십에 출전하기로 했다. 우즈가 이 대회에 나서는 것은 생애 처음이다.
미국PGA투어 홈페이지는 17일(현지시간) 우즈가 이번주 윈덤챔피언십에 출전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는 20일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세지필드CC에서 열린다.
우즈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187위다. 랭킹 125위인 찰 슈워첼(남아공)과의 평점차는 292점이다. 따라서 우즈가 이 대회에서 우승(평점 500점)하거나 단독 2위(평점 300점)를 해야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우즈는 올해 투어 11개 대회에 나가 두 차례 ‘톱25’에 들었다. 5개 대회에서만 커트를 통과했다. 현재 세계랭킹 286위로 처졌다. 투어 신인 박성준 바로 앞이다.
투어 플레이오프 대회는 27일 개막하는 더 바클레이스를 시작으로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BMW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가 차례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