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석천 "신부가 양복 입은 친구일 뿐 평범한 결혼식 꿈꿔" 솔직 고백

2015-08-18 00:54

[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배우 홍석천이 자신이 생각하는 결혼식에 대해 털어놨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는 대세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로 감동을 전했다.

이날 홍석천은 "애인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MC 김제동이 "혹시 생각하는 결혼식이 있나"라고 질문했고 홍석천은 "결혼에 대해 꿈을 잘 안 꿔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홍석천은 "63빌딩 재밌을 것 같다. (6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며, 기다린 친구에게 기회를 주는 거다. 집에 가도 괜찮고, 나를 기다려주면 평생을 책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나 홍석천은 "63빌딩은 잠깐 생각해봤던 거고, 저는 예식장에서 하고 싶다. 엄마 아빠 결혼식 하듯이 촌스러운 인테리어에, 신부가 양복 입은 친구로 바뀌는 것뿐"이라고 설명을 덧붙이며 평범한 결혼식을 꿈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