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比 148%↑
2015-08-17 18:12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자동차 부품회사 우수AMS는 17일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152억1000만원, 영업이익 29억8000만원, 반기순이익 2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84%, 영업이익은 148.28%, 반기순이익은 2.57% 증가했다.
우수AMS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자동차 변속기 부품과 엔진 부품 분야에서 꾸준한 매출이 발생해 실적 향상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수AMS는 현재 자동차 변속기 부품을 주력으로 엔진의 연료조절 장치 등 엔진 부품 생산하고 있다. 현재 생산 경쟁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울산공장 내 소재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소재공장은 2,500평 규모로, 연간 1,600톤의 소재 생산이 가능하다.
전종인 대표는 “회사는 그동안 수익성 개선을 위한 부품 R&D투자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 왔다”며 “최근 집중하고 있는 DCT 부품과 엔진 경량화 부품 분야는 향후 관련 시장이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회사의 실적 향상에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