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멜로디데이 여은 꺾은 하와이 홍지민,"남편과 사기결혼"

2015-08-18 00:02

[사진=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멜로디데이 여은 꺾은 하와이 홍지민,"남편과 사기결혼"]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으로 의심되는 복면가왕 하와이가 고추아가씨를 꺾고 10대 복면가왕에 등극한 가운데 홍지민의 과거 사기결혼 발언이 화제다.

홍지민은 지난 1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남편과의 결혼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민은 "가장 날씬했을 때 남편과 만나 결혼했다" 며 "일명 사기 결혼이다"라고 자백했다.

홍지민은 이어 "(남편과) 3개월 만에 상견례를 끝내고 요요가 오기 전에 결혼했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네가 가라 하와이'는 2라운드에서 경쟁자 3명을 물리치고 10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네가 가라 하와이'는 결승에서도 9대 가왕 '고추아가씨'를 꺾고 10대 가왕을 차지했다. 가면을 벗은 고추아가씨 정체는 걸그룹 멜로디데이 여은으로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네가 가라 하와이'의 정체에 대해 마이크를 잡은 손가락을 근거로 뮤지컬 배우 홍지민으로 추측했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멜로디데이 여은 꺾은 하와이 홍지민,"남편과 사기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