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차원이 다른 고퀄리티의 공연, 이름만 들어도 입이 떡 벌어질 국내외 개그맨들의 라인업으로 중무장한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 컬투의 정찬우와 김태균이 사회자로 나서 놓치면 후회할 웃음 폭탄을 투하할 예정이다.

매회 부산 영화의전당 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개막식은 블루카펫 행사, 갈라쇼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 첫 날부터 심상찮은 열기를 자랑해오고 있다. 이에 지난 1,2회 개막식에서 재치만점 입담과 찰떡호흡으로 뜨거운 분위기를 조성했던 개그맨 김대희와 김성원과는 또 다른 즐거움으로 색다른 개막식을 만들 컬투표 진행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

무엇보다 컬투는 지난 1,2회 모두 발도장을 찍으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 왔기에 사회자로서 개막식 무대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김대희 이사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이자 인생의 롤모델로 컬투를 꼽을 만큼 선후배 간 끈끈한 유대를 드러냈던 터. 때문에 이들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지게 된 컬투의 MC 발탁은 웃음으로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될 축제의 의미에 대해 보다 깊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컬투의 정찬우와 김태균은 “이번 개막식 사회를 보게 돼 정말 영광이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보며 대한민국 코미디의 밝은 미래가 굉장히 기대된다”며 “개막식 무대부터 알찬 구성으로 관객을 맞이할 준비에 모든 개그맨들이 열정을 쏟아 붓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맛깔스러운 진행과 센스, 넘치는 끼로 대중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컬투가 이끄는 개막식이 펼쳐질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오는 8월 28일(금)부터 31일(월)까지 총 4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경성대 예노소극장, 극장해프닝, 부산시민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한편,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국내를 대표하는 코미디언과 해외의 유명 코미디언들의 합동 무대인 ‘슈퍼갈라쇼’, 국내 코미디의 산업 육성과 인재 발굴, 국내 코미디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자체 제작된 ‘BICF 제작 코미디쇼(코스켓)’, 이 밖에도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코미디 특강, 코미디 GCC(Gagman Created Contents) 공모전 등의 사전 행사로 풍성한 볼거리를 낳을 예정이다. 더불어 이는 K-코미디의 저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구심점으로 작용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