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발기인대회 개최

2015-08-12 12:46

[사진=화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농업 6차 융복합 사업 활성화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가 재단법인으로 설립을 앞두고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시는 기존의 사단법인 '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농산물 안전 유통사업 △농산물 홍보 및 직거래 사업을 통해 공익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발기인 대표를 맡은 채인석 시장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초대 이사장에는 이원철 매송농협 조합장이, 이사에는 김윤중 화성시 농촌지도자회 회장, 윤명원 (사)한국농업경영인화성시연합회장, 윤통일(사)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 이사, 탁명구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사무총장, 신승우 시 경제산업국장이, 감사에는 진수현 가율회계법인 회계사와 이응구 시 농정과장이 참여한다.

시는 재단 설립허가를 신청하고 승인을 받는 대로 법인 등기 및 직원 채용 및 사단법인의 업무 인수인계를 거쳐 내년 1월 1일 정식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