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같은 대학 내 전형간 복수 지원 기회 활용을”
2015-08-12 11:38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같은 대학 전형 간 복수 지원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유웨이중앙교육은 12일 수시 모집에서 주어지는 6번의 기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전략으로 주요 대학 중 광운대, 국민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성대 등이 6회 지원 범위 내에서 전형 간 복수 지원을 허용해 확인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형별로는 1개 모집 단위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부 종합 전형 간 복수 지원을 금지하거나 중심 전형별로 하나의 전형에만 지원을 허용하는 등 특정 전형 간 복수 지원을 제한하기도 해 대학별 복수 지원 관련 지침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잘못된 중복 지원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경희대(서울)은 캠퍼스 간 복수 지원을 할 수 없고 네오르네상스 전형과 고른기회, 단원고 전형 간 복수 지원을 금지하는 등 일부 전형 간 복수 지원을 제한해 최대 4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고려대(안암)도 학교장추천 전형과 융합형인재 전형 간, 기회균등특별전형 간 복수 지원을 제한하고 동국대(서울)은 학생부 종합/학생부 교과/논술/실기 중심 전형별 1개 전형의 지원을 허용하되 두드림 전형과 나머지 학생부(종합) 전형 간 복수 지원은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과학기술대는 학생부 종합 전형과 논술전형 간 복수 지원만 가능해 최대 2회 지원할 수 있고 서강대는 알바트로스특기자 전형 내에서 외국어특기자, 수학․과학특기자, 아트앤테크놀러지의 복수 지원을 허용하는 등 대학별, 전형 유형별로 복수 지원 방침이 다양하다.
중복 지원이 허용되더라도 전형 간 대학별고사 실시일이 겹칠 경우 지원 기회를 잃게 돼 대학별고사 일정도 복수 지원 정보와 함께 체크해야 한다.
서울대는 수시 모집에서 2개 이상의 모집 단위 및 다른 전형에 복수 지원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