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성폭력 등 범죄예방 공·폐가 일제수색

2015-08-12 09:00

[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가 하절기 성폭력 등 범죄예방을 위해 공·폐가 일제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11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내 공·폐가 등 관내 범죄취약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막바지 휴가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일제점검은 여름방학 기간과 휴가철에 공·폐가가 범죄의 온상지 및 청소년들의 비행장소로 악용되지 않도록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수색을 실시, 각종 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범죄 심리를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색은 각 지구대, 파출소, 외근 형사, 경찰서 내근 근무자 약50여명이 동원돼 호계동 재건축 지역 등 취약지 11개소에 대해 동시 수색이 이뤄졌으며, 취약지역별로 관리대장을 비치해 위치와 상태를 집중관리 하는 등 정기적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강 서장도 호계동 주공아파트 및 주변 재건축지역을 직접 점검하면서 안전을 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강 서장은 “이러한 공·폐가 일제수색을 통해 성범죄 등 각종 범죄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하절기 특히 휴가·방학기간 동안 주민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