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네팔 신재생에너지 발전 지원

2015-08-12 07:51
연구원 13명 초청, 11일부터 24일까지 교육 실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가 우수한 전북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가 네팔 에너지 수급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네팔 과학기술아카데미(NAST) 추천을 받은 13명의 연구원들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우수 연구와 기술력을 배우기 위해 11일 전북대를 찾아 24일까지 연수 기회를 갖는다.
 

▲네팔 연구원 입교식[사진제공=전북대]


이번 초청 연수는 네팔 과학기술아카데미가 에너지 수급이 매우 열악한 네팔의 상황을 극복하고, 우수한 연구진을 양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과 지식을 축적하고 있는 전북대에 ‘개발도상국 역량강화지원사업’을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선진 신재생에너지 제조 및 공정 기술에 대한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네팔 연수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신재생에너지 경제성 분석 등 이론 교육과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와 우수 기업 등의 현장견학을 통한 실제 기술동향 분석, 태양광이나 풍력, 연료전지 제조 집중 실습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주 한옥마을 등을 방문하는 문화탐방 시간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