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남부지방 강한 비…낮 기온 30도 안팎

2015-08-11 21:02

[사진=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말복(末伏)인 내일(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3도 △부산 23도 △대구 23도 △광주 22도 등으로 오늘(11일)보다 낮다.

서울·경기·강원 지역은 여전히 낮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경상남북도의 경우 오늘보다 조금 낮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낮까지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2일까지 예상강수량은 △남해안·제주도산간 120mm 이상 △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 30~80mm △전라북도·경상북도·충청남북도·울릉도·독도 5~30mm △강원도영동 5mm 내외이다.

내일 아침에는 서해안과 중부내륙 일부지방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제주권은 ‘좋음’,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