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회적경제 창업교실’열어
2015-08-12 22:00
8. 26~9. 30. 6주 과정,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부터 전문 창업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창업교실’이 열린다.
대구시는 ‘올해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창업교실’을 개설해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6주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4시간의 강좌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사회적경제와 관련해 예비창업자와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구와 서울 등에서 강사와 컨설턴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국내외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의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분석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사회적경제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컨설팅까지 모두 지원한다.
또한 사업모델 구체화하기, 사업계획서 작성, 정관 및 규약 작성 등에 대한 실습교육, 성공기업 현장탐방, 사회적경제 CEO 초청특강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며, 최종 사업계획서 발표에서 우수팀 두 팀을 선발해 무료 창업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함께하는 마음재단' 홈페이지(http://www.withmind.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socialstartup@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최근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실제로 창업을 위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부분들이 많았다”며 “이번 창업교실을 통해 창업 전 체크리스트와 사업모델 수립 방안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예비창업자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