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임팔라 데뷔…현대 아슬란·기아 K7과 격돌
2015-08-11 11:00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한국GM이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플래그십 세단 쉐보레 임팔라(Impala)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선언했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임팔라는 지난 2004년 이래 미국시장 최다 판매 대형 승용차로 58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북미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임팔라의 성공을 통해 쉐보레 브랜드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한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팔라는 1958년 첫 출시 이후 10세대에 이른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대형 세단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1600만대의 누적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4.2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결합해 차량 정보와 첨단 기능을 제어하며, 동급 최초로 클러스터 중앙에 위치한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에는 인포메이션 앱을 추가해 차량 기본 정보 및 멀티미디어를 운전자가 쉽게 컨트롤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동식 슬라이딩 8인치 고해상도 풀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지원하는 쉐보레 차세대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전화통화와 음악 감상 등의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용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기본 채택했다.
쉐보레 임팔라는 동급 최대 출력(309마력)과 토크(36.5kg·m)를 발휘하는 V6 3.6ℓ 직분사 엔진과 동급 최대 토크(26.0kg·m)에 기반을 둔 4기통 2.5ℓ 직분사 엔진을 함께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