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생 9명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선정
2015-08-11 10:21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박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생 9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5년도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선정 학생은 김유휘(사회복지학과), 심기선(심리학과), 오지은(통번역학과), 윤보라(국제학과), 이여경(건축공학과), 전현지(화학.나노과학과), 조윤희(경영학과), 주보라(국제학과), 허수경(생명과학과) 등이다.
선정된 학생은 국제학과, 건축공학과, 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생명과학과, 심리학과, 통역번역학과, 화학·나노과학과 등 대학원 8개 학과에 소속된 박사과정생 7명과 석박사통합과정생 2명이다.
2011년 처음 시행된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세계 수준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박사육성 사업으로,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사과정생이 학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국가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선정되면 교육부 장관 명의의 펠로우 지정서와 함께 2년간 연간 30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2년 지원 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한 연구실적이 인정되면 박사과정은 1년, 석박사통합과정은 3년의 추가 지원을 한다.
사업공고는 매년 초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선발 인원은 230명 내외로 학업성적, 연구계획 등을 평가하는 1단계 서면평가와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리더십, 발표력 등을 평가하는 2단계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이화여대는 이번에 선정된 대학원생 9명이 전공분야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통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