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새누리당 대전 중구 조직위원장에 이은권 전 중구청장이 최종 확정됐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10일 오전 강창희 前 국회의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전 중구 당협위원장에 이은권 前 중구청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의결했다.

당초 이 전 청장은 지난달 13일 조직강화특위에서 여론조사 경선 및 서류·면접 등의 결과를 합산해 중구 조직위원장에 선출됐지만, 지난달 23일 최고위에서 이인제 최고위원의 요청에 따라 결정이 보류돼 왔다.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조직위원장은 시도당 운영위원회의 의결로 선임된 당원협의회 읍·면·동 운영위원과 지방의원 등 당원협의회 운영위원들의 선출을 통해 당협위원장을 선출하도록 돼있다.

한편 이은권 조직위원장은 1958년생으로 선화초, 보문중, 서대전고, 단국대 토목공학과, 단국대 일반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전 제18대 대선 새누리당 대전시당 총괄본부장과 전 새누리당 전국위원, 전 대전 중구청장, 현 대전중구희망포럼 대표를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