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미국 선녀벌레 퇴치 긴급방역 나서
2015-08-10 13:5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갈색날개미충(미국선녀벌레)에 대한 긴급 방역에 발 벗고 나섰다.
시 보건소는 일부 남부지방에서만 관찰되던 미국선녀벌레가 광명시 도덕산, 안터생태공원, 구름산, 가학산 주변 인근 주택가에서 발견됨에 따라, 7~9일까지 9개 방역업체를 긴급 동원해 방역을 완료했다.
미국선녀벌레는 과수농가와 산에 주로 서식하면서 식물의 수액을 빨아먹고 나무의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돌발외래해충으로, 천적이 없어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주택가 주변 미국선녀벌레 서식처 발굴에 주력함과 동시에 오는 17~19일까지, 27~29일까지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 시민생활에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