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요트마리나 올해내 준공 예정
2015-08-10 11:28
내년부터 300척규모의 요트접안 가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내년부터 인천 중구 왕산해수욕장에 300척규모의 요트접안이 가능해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인천시 중구 을왕동 왕산마리나 시설 1단계사업인 요트마리나시설이 올연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트마리나시설은 지난2013년에 왕산레저개발이 1330억원을 투입,왕산해수욕장인근 9만8000㎡를 매립해 조성하는 공사로 우선300척 규모의 요트접안이 가능한 계류시설을 만들어 운영하게 된다.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 왕산 마리나 사업은 이번 요트 계류장시설을 포함하는1단계공사를 마치게되면 곧바로 2단계사업에 돌입할 예정으로 자연녹지에는 지상1~4층규모의 클럽하우스를 갖춘 마리나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준주거지역에는 지상1~3층규모의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등이 들어서게 되고,일반상업용지에는 호텔과 업무시설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대한항공 계열사인 왕산레저개발과 3차례의 협의를 통해 1단계사업을 올해내로 끝낸다고 합의를 마친만큼 사업진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1단계사업이 준공되는 대로 곧이어 2단계사업을 진행시킬 예정이며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각종 행정절차를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