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로6 충족 ‘2016 그랜드 스타렉스’ 출시…2295만~2780만원
2015-08-09 09:17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는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경제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2016 그랜드 스타렉스’를 10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2016 그랜드 스타렉스는 △신규 엔진 탑재를 통한 유로6 기준 충족 및 연비 향상 △1열(운전·동승석) 사이드 에어백 기본화 등 안전성 증대 △차 외관 및 실내 디자인 고급화 △고객 선호사양 확대 적용 등 전 부문에서 상품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디젤 왜건형 2016 그랜드 스타렉스는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2.5 VGT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또 기존 운전석, 동승석 에어백 외에 1열 사이드 에어백을 디젤 및 LPi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보다 강화된 안전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진흙길, 웅덩이 등에 자동차가 빠졌을 때 미끄럼 방지 및 구동력 증대를 통해 험로 탈출을 용이하게 해주는 차동기어 잠금장치(LSD)를 확대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외장 디자인에 있어서도 2016 그랜드 스타렉스는 보다 강인하고 와이드한 느낌의 앞 범퍼 및 라디에이터 그릴과 간결함이 돋보이는 안개등을 통해 세련되고 당당한 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신규 디자인의 16·17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해 역동적인 옆모습을 완성했다.
2016 그랜드 스타렉스는 △무선도어 잠금장치 기능이 적용된 폴딩키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CDP가 적용된 오디오 시스템 등 기존 고객 선호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화했으며, 크루즈 컨트롤을 신규 적용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확보했다.
판매가격은 디젤 모델(왜건형 12인승·2륜 구동·자동변속기 기준)이 △기본형 2475만원 △스마트 2540만원 △모던 2670만원 △모던 스페셜 2780만원이며, LPI 모델이 △스마트 229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