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박보영,조정석에“셰프님이 좋아한 건 귀신”김슬기 빙의 고백
2015-08-09 01:23
신순애는 나봉선과 강선우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알고 강선우에 대한 마음을 접고 천도제를 받고 승천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따라 신순애는 나봉선의 몸에서 나왔다.
신순애가 몸에서 나간 나봉선과 강선우는 데이트를 했다. 그러나 데이트를 할 때마다 강선우는 신순애가 빙의했었을 당시의 나봉선의 모습을 좋아했다.
원래 나봉선은 돼지곱창을 싫어했다. 그러나 신순애는 돼지곱창을 좋아해 신순애가 빙의했을 당시 나봉선은 돼지곱창을 매우 맛있게 먹었다.
이를 기억한 강선우는 나봉선을 돼지곱창집에 데리고 가 돼지곱창을 시켰다. 나봉선은 돼지곱창을 싫어하면서도 강선우의 마음을 계속 얻기 위해 억지로 돼지곱창을 먹었다.
강선우는 나봉선과 남산에서 데이트를 했다. 강선우는 나봉선에게 “내가 너 언제 고맙다고 느꼈는지 알아? 내가 동창생들을 썬 레스토랑에 초대했을 때 그때 좀 돌았었거든. 그때 네가 나에게 메밀전을 만들어주면서 말을 걸었을 때야. 내 33년 인생에서 제일 외로운 시절이었거든”이라고 말했다.
강선우는 고교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는데 썬 레스토랑에 초대한 동창생들 중엔 고교시절 강선우를 괴롭힌 사람도 있었다.
당시 강선우는 그 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해 동창생들에게 그 사람이 자기를 고교시절 괴롭힌 사실을 공개적으로 말해 망신을 줬다.
하지만 그때 강선우에게 메밀전을 만들어 주고 위로해 준 나봉선의 몸에는 신순애가 빙의해 있었다.
신순애는 기사식당을 하는 신명호(이대연 분)의 딸로서 아버지에게 배워 메밀전을 매우 잘 만들었다.
그리고 신순애는 아버지에게 배워 볶음밥을 잘 만들었고 신순애가 빙의한 나봉선이 만든 볶음밥을 강선우는 매우 맛있게 먹었다. 이러 인해 강선우는 원래 밥을 안 먹었지만 지금은 밥도 잘 먹고 있다. 이에 나봉선은 “셰프님이 사랑하는 것은 내가 아니고 신순애”라고 생각하게 됐다.
나봉선은 남산 케이블카 안에서 강선우에게 “셰프님이 좋아한 건 내가 아니라 귀신이에요”라며 “저 귀신 보여요. 귀신이 나에게 빙의했었어요”라고 울면서 말하고 케이블카에서 나왔다.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