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14일까지 웨어러블 기기 ‘직토 워크’ 스마트밴드 온라인몰 단독 할인 판매

2015-08-07 11:42

[사진=G마켓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이 오는 14일까지 ‘G마켓의 발견’ 행사를 열고,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인 ‘직토 워크(ZIKTO Walk)’ 스마트밴드를 온라인몰 단독으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시중대비 23% 할인한 16만9000원에 판매하고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는 4만2000원 상당의 가죽 스트랩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직토 워크’ 스마트밴드는 기본적인 건강 관리뿐 아니라 걸음걸이와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체형 비대칭 여부, 실시간 활동량, 수면 습관 등을 분석할 수 있고 전화, 문자 알림 기능이 탑재돼 있다. 해당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시되는 제품으로, 당초 목표 금액을 훨씬 웃도는 16만 달러를 달성할 정도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스타트업 기업, 예술가 등이 사업 아이템, 아이디어, 예술 작품 등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대표적인 해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로는 ‘인디고고’, ‘킥스타터’ 등이 있고, 국내에는 ‘와디즈’ 등이 있다.

G마켓은 올 초부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시된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미아방지 밴드인 ‘리니어블’을 온라인몰 단독으로 5000원에 예약 판매했었다. ‘리니어블’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와 국내 ‘와디즈’ 펀딩에 성공한 제품이다. 이를 G마켓이 선주문 형태로 예약 판매해 약 1만6000개 제품을 판매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G마켓은 앞으로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탄생한 스타트업 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화분의 온도 및 습도를 관리 할 수 있는 ‘엔씽 플랜토(Nthing Planto)’와 피부의 상태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웨이(Way) 웨어러블’, 실내 스위치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위처(Switcher)’ 등을 ‘G마켓의 발견’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 업체 이동익 디지털팀장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을 출시한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믿을 수 있는 판매 채널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예정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라우드 펀딩: 스타트업 기업, 예술가 등이 사업 아이템, 아이디어, 예술 작품 등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대표적인 해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로는 ‘인디고고’, ‘킥스타터’ 등이 있고, 국내에는 ‘와디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