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7월 베스트셀러 '등극'…브랜드 선두는 벤츠
2015-08-06 15:24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14.7% 감소한 2만707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7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8112대보다 14.3% 증가했으며, 2015년 누적대수 14만539대는 전년 동기 11만2375대보다 25.1% 증가한 수치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976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3926대), 폭스바겐(2998대), 아우디(2617대) 등 독일 브랜드가 2~4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브랜드 실적은 포드 908대, 미니 894대, 도요타 652대, 랜드로버 646대, 렉서스 637대, 푸조 610대, 닛산 592대, 크라이슬러 543대, 혼다 393대, 포르쉐 344대, 볼보 314대, 인피니티 250대, 재규어 169대, 캐딜락 74대, 시트로엥 69대, 피아트 66대, 벤틀리 21대, 롤스로이스 5대, 람보르기니 3대였다.
7월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누적 판매는 BMW가 여전히 선두다. BMW는 2만8132대, 메르세데스 벤츠는 2만6889대를 기록 중이며, 두 브랜드의 판매량 차이는 1243대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707대 중 개인구매가 1만2369대로 59.7%, 법인구매가 8338대로 40.3%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363대(27.2%), 서울 3154대(25.5%), 부산 805대(6.5%)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215대(38.6%), 부산 1361대(16.3%), 경남 1328대(15.9%)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791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70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593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