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기후변화대응 차세대 원천기술개발 본격 착수…28개 연구과제에 516억원 투자
2015-08-06 12:00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기후변화 대응과 신시장 창출을 위해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전력IT,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 기술(CCS) 등 6대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차세대원천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총 28개의 연구과제에 5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장기간의 연구기간이 소요되고 당장 수익성을 기대할 수는 없으나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할 차세대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개발에 나선다.
이는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기후변화대응 기술혁신과 산업화지원계획(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과 4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및 핵심 기술개발 전략(경제관계장관회의)’을 통해 밝힌 기술개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6월 국무회의를 통해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기존 30%보다 강화된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감축으로 결정했으며 온실가스 감축에 소극적이던 미국 오바마 정부도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32% 감축하기로 하고 지난 3일 이를 실천할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움직임 속에서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실현하고 산업계에 미치는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큰 기술, 그 중에서도 기업이 개발하기 어려운 차세대 원천기술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올해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우선 세계적으로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실리콘 태양전지의 경제적․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유기 태양전지 등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한다(7개 과제, 40억원).
다음으로 2020년까지 기존 연료전지 보다 발전효율을 1.5배, 수명은 두 배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고체알칼리 연료전지 등 차세대 연료전지를 개발하며(4개 과제, 23.5억원) 원료확보가 쉽지 않은 국내 환경 극복을 위해 억세풀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거나 인공광합성 등을 통해 수소연료 및 바이오연료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3개 과제, 75억원).
아울러 모바일-정보통신, 자동차 분야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중소형 이차전지는 기존 리튬이차전지의 소형화ㆍ경량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차세대 이차전지(아연금속-공기 이차전지 등)의 신규소재(전극, 분리막 등)와 충·방전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6개 과제, 45억원).
또한 국내 최초로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지열, 하수폐열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수요를 자체적으로 충당하는 ‘진천 친환경에너지 타운’을 2018년까지 조성한다(1개 과제, 51억원).
마지막으로 CCS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산화탄소(CO2) 포집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이산화탄소 습식, 건식, 분리막) 포집기술을 개발하고 1만톤급 이산화탄소를 땅속에 저장할 수 있는 지중저장소를 실증하는 한편,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화학/생물학적 전환 분야의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확보한다(7개 과제, 230억원).
이진규 미래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각국의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혁신 없이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계와 국민의 체감하는 온실가스 감축 부담을 경감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차세대 먹거리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총 28개의 연구과제에 5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장기간의 연구기간이 소요되고 당장 수익성을 기대할 수는 없으나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할 차세대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개발에 나선다.
이는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기후변화대응 기술혁신과 산업화지원계획(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과 4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및 핵심 기술개발 전략(경제관계장관회의)’을 통해 밝힌 기술개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6월 국무회의를 통해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기존 30%보다 강화된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감축으로 결정했으며 온실가스 감축에 소극적이던 미국 오바마 정부도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32% 감축하기로 하고 지난 3일 이를 실천할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움직임 속에서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실현하고 산업계에 미치는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큰 기술, 그 중에서도 기업이 개발하기 어려운 차세대 원천기술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올해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우선 세계적으로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실리콘 태양전지의 경제적․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유기 태양전지 등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한다(7개 과제, 40억원).
다음으로 2020년까지 기존 연료전지 보다 발전효율을 1.5배, 수명은 두 배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고체알칼리 연료전지 등 차세대 연료전지를 개발하며(4개 과제, 23.5억원) 원료확보가 쉽지 않은 국내 환경 극복을 위해 억세풀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거나 인공광합성 등을 통해 수소연료 및 바이오연료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3개 과제, 75억원).
아울러 모바일-정보통신, 자동차 분야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중소형 이차전지는 기존 리튬이차전지의 소형화ㆍ경량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차세대 이차전지(아연금속-공기 이차전지 등)의 신규소재(전극, 분리막 등)와 충·방전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6개 과제, 45억원).
또한 국내 최초로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지열, 하수폐열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수요를 자체적으로 충당하는 ‘진천 친환경에너지 타운’을 2018년까지 조성한다(1개 과제, 51억원).
마지막으로 CCS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산화탄소(CO2) 포집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이산화탄소 습식, 건식, 분리막) 포집기술을 개발하고 1만톤급 이산화탄소를 땅속에 저장할 수 있는 지중저장소를 실증하는 한편,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화학/생물학적 전환 분야의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확보한다(7개 과제, 230억원).
이진규 미래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각국의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혁신 없이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계와 국민의 체감하는 온실가스 감축 부담을 경감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차세대 먹거리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