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학회, 중국 북경에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2015-08-06 10:43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한국경제연구학회는 중국 북경 리도호텔에서 제14차 국제학술대회 '한중 협력, 글로벌화와 양극화 시대의 새로운 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30여명의 해외 학자들을 포함한 100여명의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총 17개 분과, 60여편의 논문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제적인 관점에서 또는 자국의 관점에서 한국 경제를 분석·평가 할 예정이다.
또 김기흥 한국경제연구학회 회장(경기대 교수)의 환영사, 정의화 국회의장과 정우택 국회정무위원장의 영상 축사 메시지, Wen Wang 인민대 RDCY 연구소장과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장의 기조연설도 마련돼 있다.
원탁회의에서는 '한중 경제협력'이란 주제로 중국 인민대 Ying Liu의 기조연설에 이어 중국 인민대 Wen Wang, 구정모 강원대 교수, 왕윤종 SK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일본 도쿄대 Shin-ichi Fukuda, 미국 텍사스대 Stephen P. Magee, 일본 아시아개발은행 Naoyuki Yoshino 등 국내외 저명 학자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아울러 김기흥 회장은 세계경제는 금융위기, 기후변화와 같은 새로운 글로벌 현상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런 현상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공조와 한중간의 경제적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기흥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경제학자들의 연구를 접하게 됨으로써 한국경제의 실상을 바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