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브리즈번 차세대무역스쿨 호주정부로부터 호응받아
2015-08-05 16:21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이하 월드옥타) 브리즈번 지회(지회장 홍승모)는 제6회 차세대 무역스쿨 행사를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호주 퀀즈랜드 브리즈번시 컴포트 인 & 스위츠 로버츤 가든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인 차세대 무역과 창업자 배출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행사는 브리즈번 지회가 6회째 진행했으며, 그간 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개회식에는 한인 사회의 여러 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외빈으로는 구광일 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 임형수 코트라 팀장, 윤조셉 한국산업단지공단 센터장, 이철성 CJ 뉴트라콘 지사장, 김진만 월드옥타 멜버른 김진만 지회장 및 지역사회 대표들이 모였다. 이 외에도 던컨 페그 퀸즈랜드 주 의원, 스티븐 황 브리즈번 시 의원, 스탠리 수 대만상공회의소 회장, 애쉬 브로스넌 홍콩호주비지니스 협회장이 함께 참석해 한국 무역과 차세대 새로운 창업인 배출 프로그램인 무역스쿨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황 시의원은 차세대 무역스쿨이란 프로그램에 유독 큰 관심을 보이며 지난 2일 진행된 교육생 사업계획서 발표식에도 다시 참석했다. 그는 이날 한국 중소기업의 ‘차량 번호판 인식기계’를 사업아이템으로 발표한 교육생 조의 발표를 들은 후 즉석에서 “브리즈번 시내에 시의회가 소유한 주차장이 여러 개 있는데 관련 담당자를 모아 이 사업 발표를 영어로 부탁한다” 며 “이 기계가 도입되면 시간 및 비용절약과 주차티켓이 필요가 없으니 티켓에 부착된 마그네틱 선이 주는 환경오염 역시 막을 수 있다는 것이 브리즈번 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다른 조가 발표한 블랙박스 사업 발표를 듣고 “브리즈번 시에 등록된 모든 차량 (경찰차 및 여러 관련 자동차)에 필수로 블랙박스가 부착되있는데 화질이 좋지 못하다. 이번에 발표한 블랙박스 사업 계획안을 발표해달라”고 요청했다. 황 시 의원은 이번 차세대무역스쿨에 발표된 사업 계획안에 대하여 브리즈번 시 정책에 반영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