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15 국제발명대전' 대학생 발명품 공모…"​대학생 에디슨을 찾아라"

2015-08-05 14:0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기 또는 에너지분야 발명아이디어와 발명품을 11일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빛가람 전력기술엑스포(BIXPO 2015) ‘국제 발명대전’에 전시될 대학생 발명품을 공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이번 공모를 통해 출품된 발명품 중에서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총 10점의 발명품을 선정, 전시할 예정이다.

한전은 전시된 발명품 중에서 현장심사를 거쳐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BIXPO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14일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향후 한전 신입사원 공채 지원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BIXPO 2015 공식홈페이지(www.bixpo.kr/main.html)의 공모안내 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한전 관계자는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BIXPO 2015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진정한 '전력분야 글로벌 기술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국제 발명대전은 크게 국내관과 국제관으로 운영이 되며, 이외에도 전기 및 에너지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의 발명품을 한데 모아놓은 전력 발명품 테마관 등 특별전시 행사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관에는 대학생 발명품 이외에도 개인 발명품 및 ‘2015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한전의 ‘가공선로 이동식 벌채용 카트’와 ‘이산화탄소 자원화 장치’ 등 전력그룹사의 우수 발명품들이 전시된다. 국제관에는 국가별 발명협회 발명품을 포함한 해외 우수 발명품 약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