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5 캔위성(CanSat)체험․경연대회’ 개최
2015-08-05 12:00

[사진제공-미래부]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5일, 초‧중‧고 및 대학생들이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해보는 경험을 통해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 본선을 오는 6일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부가 주최하고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주관(한국항공우주연구원 후원)한다.
캔위성(CanSat)은 위성 구성요소를 매우 단순화해 음료수 캔 형상내에 구현한 교육용 모사위성으로, 기구(balloon)나 소형 과학로켓을 이용해 상공 수백미터에서 낙하, 위성처럼 사전에 계획된 일련의 임무를 수행한다.
본선에서는 학생들이 위성을 직접 기획‧개발해 위성임무의 창의성과 개발성과를 겨루는 방식으로 로켓을 이용한 캔위성 발사를 통해 기술력, 임무수행능력 등을 평가받게 되며, 오는 13일로 예정된 결과발표회에서 각 팀의 성과를 최종판단해 순위가 결정 된다.
참가팀별로 최우수상 각 1팀(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우수상 각 2팀(한국과학기술원 총장상), 장려상 각 2팀(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이 선정되며, 이들에게는 상금과 해외 캔위성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