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 막말' 박근령, 남편 신동욱도 과거 손석희 비난 "언론의 사명이 뭔지…"
2015-08-05 08:1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친동생 박근령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돼 막말을 한 가운데, 남편 신동욱의 과거 발언도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신동욱 광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JTBC 손석희 사장이 경찰 소환 조사를 마친 뒤 '뉴스룸' 오프닝에서 '시청자 여러분 무척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라고 한 멘트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는 뜻의 사자성어 이장폐천(以掌蔽天)이다"라고 비난글을 올렸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손석희 사장이 언론의 공정성과 도덕성을 외면한 채 시청률과 '먼저 알고 싶어 하는 대중'에게만 충실한 나머지 타방송사의 자료를 사전에 입수해 보도했다는 '뉴스룸'의 의혹은 속칭 '보도방'을 연상케 한다. 손석희 사장에게 언론의 사명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 정확성, 공정성, 독립성이다. 하지만 손 사장은 정확성 No, 공정성 No, 독립성 Yes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