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견미리 딸이라는 시선 때문에 힘들어"…무슨 사연이?
2015-08-04 10:45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유비가 학창시절 연예인이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를 털어놨다.
과거 SBS '화신'에 출연한 이유비는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다. 그런데 주변에서 '엄마가 배우니까 너도 배우하면 되겠다'라는 식으로 하는 말이 너무 싫었다. 학창시절 나를 '견미리의 딸'로만 보는 시선에 시달려서 '연예인은 하지 말아야지'하는 생각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유비는 "시험을 잘 보면 '견미리가 시험지를 빼돌려줬다더라'는 소문이 돌았다. 하얀 피부는 '엄마가 매일 우유목욕을 시켰다'는 말까지 들었다.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모른척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하니 말이 많아졌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