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주 월송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 공급

2015-08-04 10:16

'공주 월송지구' 위치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공주 월송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용지(B4블록, 4만9696㎡)에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0~85㎡, 756가구를 지을 수 있다. 공급가격은 360억원(3.3㎡당 239만원)이고, 오는 10~11일 접수를 받아 추첨을 진행한다. 5년 무이자 할부에 분양대금 선납 시 연 3.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4블록과 맞닿아 있는 금흥동·월송동 일대는 법원, 검찰청, 공주대학교 등 주요 공공시설들이 위치해 있어 공주 내에서도 뛰어난 주거 선호도를 보이는 곳이다.

또 지구 인근 공주IC를 통해 당진영덕고속도로·천안논산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하고, 32번·23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망이 구축돼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세종시까지는 약 8㎞ 거리로, 차량으로 10~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김정일 LH 대전충남본부장은 "공주시내에 9년 동안 분양했던 공동주택용지가 고작 1필지 밖에 없을 정도로 공급부족이 심했던 곳"이라며 "인근 주민들의 새 아파트 수요가 높은 데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달아오르는 만큼 건설사들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LH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대전충남지역본부 토지판매부(042-470-016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