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 무속인,"사업 탕진에 딸 술집..이런 악마 없다"

2015-08-03 00:04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 무속인,"사업 탕진에 딸 술집..이런 악마 없다"]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의 배후로 무속인 김씨가 지목된 가운데 신도들의 관련 증언이 쏟아져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세 모자 성폭행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무속인 김씨가 출연해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무속인 김씨는 "난 성폭행 사건에 대해 전혀 몰랐고, 10월에서야 그런 일이 있다는 걸 알았다" 며 "내가 사기를 요만큼이라도 쳤으면 여기 못 왔다"고 억울함을 주장했다.

앞서 전편에서 세 모자에게 고소당한 남편 허모씨는 "아내 이씨가 늘 전화로 '누군가에게 들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걸 누가 알려줬겠느냐. 무속인 김씨다"고 폭로했다.

한편 무속인 김씨에 대한 전 신도들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한 부부는 무속인 김씨에 대해 "김 씨로 인해 사업을 탕진했다. 김 씨는 내가 돈이 떨어지자 딸의 학교를 그만두게 하고 술집에 보내라고 했다" 며 "참 무서운 여자다. 세상에 이런 악마가 없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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