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집행 임원 사임
2015-07-31 15:38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주)두산은 31일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이 지주회사 격인 집행 임원에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두산그룹 측은 “박 명예회장이 연세와 건강을 고려해 집행임원 직책을 사임한 데 따른 것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그룹측은 “박 명예회장은 집행임원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은 하지 않지만, 여전히 명예회장 직함은 유지하며, 주식 보유현황(30만1708주, 지분률 1.15%)에도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