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리산 지역은 '힐링'과 '체험'이 가득한 여름 축제로 '풍성'
2015-07-31 15:01
함양산삼·여주축제, 한방약초재배 단지,산청 동의보감촌 등 여름 최고의 힐링 휴가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폭염이 기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휴가철을 맞은 지리산권 지역이 '힐링'과 '체험'이 가득한 여름축제로 들썩이고 있다.
지리산자락의 서부경남은 원시림과 청정계곡이 있고 각종 약초생산단지에서 다양한 약재를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심신이 지친 도시인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휴가지이다.
서부경남의 대표적 한방 약초재배 단지는 산청, 함양, 거창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이달에는 원추리, 도라지, 맥문동, 연꽃 등 꽃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함양군은 함양산삼축제와 여주축제가 한창이다. [사진제공=함양군 ]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산청 동의보감촌. [사진제공=산청동의보감촌]
현재 함양군은 지난 7월 30일부터 개최된 '제12회 함양산삼축제'와 '제4회 함양여주축제'가 진행 중이며,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은 “경남도는 각종 한방약초를 서부권 특화품목으로 지원, 오미자 생산은 전국 3위, 둥굴레·맥문동 등은 전국 1위의 생산지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는 생산과 가공·판매·관광·휴양을 연계하는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