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향방문 이벤트에 참가할 출향 대학생 모집
2015-08-03 22:00
8월 13일까지 지원, 40명 선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 출향 대학생들이 대구 홍보요원으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출향 대학생 고향방문 이벤트인 ‘내 고향 대구가 부른다!’에 참가할 대학생 40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며 애향심을 고취하고, 개인 SNS 채널을 통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구가 고향이고 타 지역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는 ‘대구의 역사, 문화, 젊음의 Colorful 대구 매력 느끼기’라는 테마를 주제로 오는 24~25일 1박 2일 동안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대구의 맛과 멋을 느끼게 된다.
특히 대구사격장 체험, 모노레일 시승, 김광석 길, 근대골목, 시민안전테마파크, DTC섬유박물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하고 동인동 찜갈비, 안지랑 곱창 등의 대구 10미도 맛보게 된다.
참가 대학생들은 대구의 관광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교 친구나 주변의 지인에게 입소문 마케팅을 하고, ‘내일로(Rail路)’, ‘관광주간 캠페인’ 등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등 대구관광 명예홍보위원으로서 ‘관광도시 대구’를 SNS를 통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13일까지며, 대구관광 공식 블로그 ‘제멋대로 대구로드(http://blog.naver.com/daeguvisit)’에 공지된 지원서를 작성해 대구컨벤션관광뷰로 이메일(visitdaegu@daegucvb.com)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17일 블로그에 발표하고,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문의 053-382-5249.
박동신 대구시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고향 대구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대구를 바로 알고, 주변의 지인들에게 대구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려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