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30일 오후 박종철 성남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대표의원을 접견했다.

지난 14일 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의회 의원총회에서 박종철 의원이 당대표로 추대된 이후 첫 공식만남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요즘 성남시정부와 시의회의 상생 협력이 지방자치의 모범으로 꼽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못할 때는 지적해주고 잘할 때는 격려해주며 시민의 대표로서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철 신임 당대표는 “시정부와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소통을 더 강화하길 바란다”며 “소외되는 의원 없이 시정부와 의회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당내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 6대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 대변인, 윤리특별위원회 간사를 거쳐, 이번 7대에선 윤리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