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0일부터 강원도 '우수농산물 판매 대전' 행사

2015-07-30 12:18
30일부터 일주일간, '오이·파프리카·옥수수·토마토·복숭아·철원쌀' 등 강원 산(産) 농산물 판매

농협 강원본부는 7월30일부터 8월5일까지 7일간 이마트 전점에서 “강원도 우수농산물 판매 대전” 행사를 열고 강원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를 실시한다. [사진=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와 농협 강원본부는 ㈜이마트와 함께 강원농산물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한 '강원도 우수농산물판매대전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도와 농협 강원본부는 7월30일부터 8월5일까지 7일간 이마트 전점에서 “강원도 우수농산물 판매 대전” 행사를 열고 오이, 파프리카, 호박류, 옥수수 등의 채소와 토마토, 복숭아, 철원쌀 등을 판매한다.

특히 행사기간 이마트 매출액 상위 대형점포 66개점에 특별 매장을 구성해 판매 도우미 운영과 시식 등의 판촉 행사가 추진된다.

강원농협연합사업단의 유통업체 납품체계는 연합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당일 수확한 신선농산물을 지역농협이 운영하는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선별해 소포장 된다.

포장된 상품은 통합물류시스템에 의해 윙바디 냉장 탑차에 상차되어 이마트 물류센터에 입고해 익일, 해당 점포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이성호 강원농협연합사업단 협의회장은 “소비자들은 이러한 농산물 유통 시스템을 통해 강원도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받고 출하농가는 유통 단계 축소와 물류 효율화로 인해 수취가격 제고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완규 농협 강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청정 강원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속적인 재 구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