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등학생 여름방학 '중국어 체험캠프' 운영

2015-07-29 10:28

[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계월)가 여름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중국어로 말해요! 체험캠프를 실시한다.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중국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로는 ‘결혼이주여성 중국어강사’가 활용 된다. 결혼이주여성 중국어강사는 광주시와 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고학력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양성된 강사다.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9명의 강사가 배출 됐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지역 어린이집,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중국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어학 강사로 활동함으로써 사회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짐과 동시에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함으로써 초등학생의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