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공공건설임대주택 3만6000여가구 입주자 모집
2015-07-29 11:00
상반기 3만6000여가구 포함 올해 총 7만가구 이상 공급 예정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올 하반기에 공공건설임대주택 3만6000여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에 공급되는 공공건설임대주택 물량이 7만가구를 넘어설 전망이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7~12월)에 공공건설임대주택 총 3만619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임대 유형별로 살펴보면 10년임대주택이 1만3596가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국민임대주택(1만3176가구), 민간공공임대주택(7000가구), 영구임대주택(2420가구) 순으로 모집 가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올 상반기 공급했던 공공건설임대주택 3만6000여가구 포함해 올해 총 7만가구 이상의 공공건설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올 상반기에만 국민임대주택 1만6950가구와 10년임대주택 1만516가구, 영구임대주택 1348가구, 행복주택 847가구 등 총 3만6762가구의 공공건설임대주택을 전국에 공급했다.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 관계자는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공공건설임대주택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공공건설임대주택이 실수요자에게 원활히 공급되도록 관련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