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복70년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적극 추진

2015-07-29 08:51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제7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8월 한 달 간 적극적인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 70년의 의의를 확산시키고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8월 한 달 간 범군민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7월 말일까지 관내 가로기 게양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노후·훼손된 가로기를 정비한 후, 8월 중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여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체 군 직원들이 ‘나라사랑 태극기 배지’를 패용하고, 군청 정문 앞에 대형 태극기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군민들에게 태극기 달기의 의미와 동참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관내 아파트별로 태극기 달기 담당직원을 선정해 아파트 태극기 게양률 제고에 나서는 한편, 아파트와 마을별로 자발적인 태극기 보급 운동을 권장해 태극기 미보유 세대에 대한 태극기 구입·비치를 유도하고 있다.

 이 밖에 군은 공익광고 시행, 현수막·배너 설치 등의 오프라인 홍보는 물론, 군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홍보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에 나서,

 지난 27일에는 홍성읍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태극기 달기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뜻 깊은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70년의 의미를 확산시켜 군민의 단합을 꾀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드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