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헌 의원, `2015 친환경 케이블카 국제심포지엄' 개최
2015-07-29 06:16
케이블카 설치로 인한 환경훼손은 극히 미미…약간의 점적 훼손 수준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새누리당 정문헌 국회의원(속초·고성·양양)은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2015 친환경 케이블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원도와 양양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케이블카의 친환경적 설치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정문헌 의원과 김진하 양양군수, 안병헌 도녹색국장, 문남수 강원도 환경과장, 최홍규 양양군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뜨거운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주현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은 “케이블카 설치로 인한 환경훼손은 극히 미미하다”며 “자연훼손을 방지하고 훼손된 자연을 복구하기 위해 케이블카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케이블카는 국립공원 규모와 면적에 비하면 지극히 미미한 선형적 시설일 뿐이고 약간의 점적 훼손 수준”이라며 “국립공원 케이블카는 설치보다는 관리 운영의 문제가 더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설의 수명이 다했을 경우 삭도시설은 철거가 손쉽고 비교적 복원이 어렵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