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와이프' 송승헌 "배용준·박수진 결혼식 참석 후 결혼 간절"
2015-07-28 16:56
송승헌은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강효진 감독, 영화사 아이비젼 제작) 언론시사회에서 "27일 배용준 선배의 결혼식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송승헌은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계속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만나오면서 이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았다"고 했다.
"내가 저 자리에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제만큼 결혼이 간절했던 적은 없었다"고 했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엄정화, 송승헌,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 정지훈이 출연했다.
송승헌은 가진 건 없어도 아내와 가족에 대한 사랑만은 넘치는 쓸데없이 잘생긴 공무원 성환을 맡았다. 내달 1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