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페이스, 래시가드·레인코트 판매 호조…매출 견인

2015-07-28 08:18

[사진제공=레드페이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레드페이스가 올해 처음으로 출시한 래시가드 제품군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래시가드 라인이 완판을 눈 앞에 두고 있고, 레인코트도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레드페이스에 따르면 이번 시즌 래시가드 제품군은 초도물량 3만장 중 현재까지 70% 이상이 판매됐으며, 일부 스타일은 80% 이상 소진됐다. 전반적으로 여성 판매율이 높으며 아쿠아슈즈 구매층과 같은 타깃층이 구매하여 판매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다.

레드페이스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과 함께 전주 대비 래시가드 판매량이 400% 이상 신장하면서 시즌 내 완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적에 힘입어 내년에는 래시가드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콘트라 엑스 러쉬 레인코트와 콘트라 엑스 러쉬 판초 우의도 높은 판매율을 자랑하며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레인코트와 판초우의는 출고 이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2만장 이상이 판매되었다. 4계절 제품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어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최근 서핑, 웨이크보드 등 여름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아웃도어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 하면서 래시가드 판매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한다"며 "마른 장마가 9월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소식에 레인코트를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