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입주 주민에 정원문화 체험기회 제공

2015-07-27 13:46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다산신도시 조경가든대학(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조경가든대학은 수요자중심의 도시개발 패러다임에 부응하기 위해 공사가 추진하는 '다산신도시 주민참여 조경사업'의 첫 단계로, 도시정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원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정을 수료한 주민에게는 내년 출범예정인 주민참여협의기구와 주민참여 정원만들기 등 다산신도시 공원조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교육운영은 경기농림진흥재단에 위탁하는데,오는 9월 3일 개강해 주1회 14주간 정원조성과 관리에 관한 이론과 실습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다산신도시 주택 분양계약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내달 3일부터 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 에서 하면 된다.

박규훈 공사 안전기술처장은 “신도시개발과정에서 이처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주민참여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며, “일회성 주민참여에 그치던 기존의 도시개발방식과 패러다임 변화에 새로운 지표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