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2호 할롤라 경로, 내일 오전 3시 부산 접근… 서울 현재 29도 후텁지근한 날씨
2015-07-26 18:05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태풍 12호 할롤라가 26일 오후 5시 57분 기준. 진행속도 19 km/h로 서귀포 동남동쪽 약 275km 부근 해상에 접근했다.
밤 9시에는 서귀포 동쪽 약 260km를 지날 것으로 보이며, 27일 오전 3시 기준으로 부산 남동쪽 약 130km에 부근에 접근할 것으로 보이낟.
오늘 밤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관측되며 부산·경남지역은 내일까지 거센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12호 할롤라가 제주도 서귀포에서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태풍 할롤라가 26일부터 27일까지 오전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그치고 다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재 전국 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7도, 대전 32도, 청주 31도, 강릉 32도 전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29도를 웃돌고 있다.
태풍 12호 할롤라 경로, 내일 오전 3시 부산 접근… 서울 현재 29도 후텁지근한 날씨
태풍 12호 할롤라 경로, 내일 오전 3시 부산 접근… 서울 현재 29도 후텁지근한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