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프로골퍼 제임스 한, 미국PGA투어 캐나다오픈 3라운드 공동 20위

2015-07-26 08:38
선두와 7타차…최경주 공동 70위, 노승열은 2차 커트 못넘고 대회 마감

재미교포 제임스 한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재미교포 제임스 한(34)이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GC(파72·길이7273야드)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580만달러) 3라운드에서 합계 8언더파 208타(71·68·69)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제임스 한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고 순위를 전날(공동 33위)보다 끌어올렸다.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인 데이비드 헌(캐나다)과는 7타차다. 제임스 한은 지난 2월 노던 트러스트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올렸다.

버바 왓슨(미국)과 제이슨 데이(호주)는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선두와는 2타차다.

최경주(SK텔레콤)는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전날 간신히 커트를 통과한 노승열(나이키골프)은 합계 이븐파 216타의 공동 85위로 2타 커트(MDF)에 걸려 최종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