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궤도교통 장비산업 발전 '박차'
2015-07-24 17:01
중국 칭다오(靑島)시가 궤도교통 장비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칭다오시 정부는 최근 ‘궤도교통 장비산업 발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해 오는 2020년까지 칭다오시 궤도교통 장비산업 산업생산액을 1000억 위안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치를 제시했다.
이어 2030년까지 2020년의 두 배 수준인 2000억 위안을 달성해 칭다오를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 높은 궤도교통 장비 연구개발(R&D), 제조산업 서비스 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칭다오시는 궤도교통 산업단지를 만들어 관련 핵심기업을 육성하고, 관련 인프라 부대설비를 완비하는 한편 기술혁신을 실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칭다오시 가오신구(高新區 첨단기술개발산업구)에는 9.6㎢ 면적의 궤도교통장비제조업발전 핵심구역 등 궤도교통산업 개발구가 조성된다. 이밖에 궤도교통장비산업 발전 자금도 마련해 관련 장비·기술 연구개발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