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재생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 '21세기 새마을 운동' 선정
2015-07-24 13:01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공공디자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을 위해 실시한 ‘2015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 결과 ‘21세기 새마을 운동(권희경 외 2)’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활발히 추진 중인 기찻길 옆 마을의 도시재생 디자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74점(대학, 일반부 126점, 고등부 48점)이 접수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8인이 각 부문별 3차례에 걸쳐 심사했다. 심사결과 일반부는 대상, 금상 등 61점, 고등부는 최우수상, 우수상 등 26점이 선정돼 총 87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반부 대상은 ‘21세기 새마을 운동(권희경 외 2)’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택 밀집 지역인 대상지의 특성을 고려해 삭막한 마을을 활기찬 분위기로 바꾸고, 지역공동체의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는 텃밭 디자인으로 창의성과 활용성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등부 최우수는 과학적 원리와 디자인을 접목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Loding(강민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작품 48점(특선 이상)은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시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