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중국 학생들 대상 하계 한중문화교류 행사 진행

2015-07-23 09:31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는 자매대학인 중국 하북경무대학과 함께 2015 한국문화체험 및 유학설명회를 개최한다.

22일 개강식과 함께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문화체험행사는 하북성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 8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원광대를 찾아 이루어졌으며, 원광대 입학설명회와 한국어 교육, 전북지역 문화 및 기업 탐방 등으로 꾸며졌다.
 

▲원광대가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하계 한중문화교류 행사 장면[사진제공=원광대]


지난 21일 입국한 방문단은 30일까지 원광대 기숙사에 머물면서 계획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아울러 한국어 실력도 쌓을 예정이다.

2013년 학술교류 및 우호협력관계 촉진을 위해 교류협약을 체결한 원광대와 중국 하북경무대학은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하북성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탐방과 한국어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 행사에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까지 참여해 한중교류의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각 시군과 협력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상품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