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콘텐츠기업 ㈜KYSC, 해외유통 플랫폼 ‘앱인사이트’ 개발
2015-07-22 14:30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은 진흥원이 지원하는 ㈜KYSC가 애플리케이션 해외 유통배급 서비스 ‘앱인사이트’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앱인사이트’는 인력과 경험 부족으로 유통배급망(퍼블리셔) 접촉이 어려운 초기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이다. 전문 인력과 중국 일본 미국의 현지 사무소 운영을 통해 해외 진출 컨설팅과 ‘앱(App) 수익지대’ 분석 프로그램을 콘텐츠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앱 수익지대 분석’은 △앱 유사성 검증 △고수익 가능 국가 △언어 △서비스 플랫폼△수익모델 △운영비용 등을 종합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된 기업 정보와 앱의 시장성 분석 결과를 해외 퍼블리싱 담당자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하는 특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앱인사이트’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아시아 주요 3국(한국 중국 일본) 대상의 ‘BESETO프로젝트(Beijing Seoul Tokyo project)’를 선보인다. 특히 중국을 대상으로 국내 30개 게임을 선정해 중화권 진출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내달 30일까지 홈페이지(www.appinsight.co.kr)를 통해 참가 희망 기업을 접수한다. 이를 위해 ㈜KYSC는 콘텐츠 퍼블리싱 전담 기업 ㈜글로벌앱인사이트를 통해 △중국 China Unicom,13Media △일본 Nextcube,KOCOA 등과 퍼블리싱 파트너 협약을 맺었다.
배태주 ㈜KYSC 대표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 진출 역량이 부족한 초기 벤처기업들을 위해 앱인사이트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국내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YSC가 입주해 있는 진흥원 부천 본원은 주변 시세 1/4수준의 사무 공간 임대료 및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난해 70여 입주사가 총 606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이대호 홍보 매니저는 “도내 콘텐츠 기업의 개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부천 안양 성남(판교) 수원(광교) 의정부 중심의 클러스터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