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거점국립대 2번째 선정…7억1000만원 지원 받기로
2015-07-21 18:42
7억1000만원…경북대와 경상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액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시행한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대는 거점국립대학 선정으로 7억 1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는 이번에 함께 선정된 경북대와 경상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이번에 선정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지난 2013년 10월 교육부가 도입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에 따라 각 대학의 대입전형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는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12개의 4년제 대학이 신청해 6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강원대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 수시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765명을 선발했고 2016학년도 입시에서는 1095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전형은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실기위주 전형 3개 트랙으로 단순화해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정시모집에서 캠퍼스별로 1개의 모집군에서만 선발하도록 축소한 것도 좋은 점수를 받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