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윤계상 "장태호 역할 위해 준비한 것? 오로지 체력"
2015-07-22 00:01
21일 오후 2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라스트(LAST)'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박예진, 윤계상, 박원상, 이범수, 서예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계상은 극 중 전직 펀드매니저로 승승장구하다가 사채업자의 70억에 손을 대 한순간 노숙자로 전락하는 장태호를 연기한다. 서울역 지하경제세계를 알게 된 그는 NO.1 곽흥삼(이범수)를 목표로 맨주먹만 가지고 밑바닥부터 치고 올라가는 인물이다.
이날 윤계상은 ""'라스트' 웹툰을 원래부터 알고 있었다. 서울역 지하 앵벌이 조직이라는 소재가 참신하면서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어보이는 소재다. 장태호를 위해서 따로 준비한 게 있다면 엄청난 체력이다. 준비과정부터 무술감독님이 운영하시는 체육관에 가서 미리 연습도 하고, 체력관리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들의 연기력과 스태프의 연출력이 좋은 시너지를 내는 만큼 드라마의 퀄리티도 높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국형 정통 액션느와르의 귀환을 예고하는 '라스트'는 서울역 지하경제의 서열경쟁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맨주먹으로 맞서는 묵직하고 선굵은 액션을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24일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