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차범근 축구교실 후원 연장

2015-07-22 00:10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본사에서 더크 밴 니커크 대표이사(왼쪽)와 차범근 사단법인 차범근 축구교실 회장이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1일 사단법인 차범근 축구교실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링거의 차범근 축구교실 후원은 지난 2012년 시작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앞으로 3년간 약 3억6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차범근 축구교실은 축구교실을 통해 서울·경기 6개 지역 유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꾀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 아동과 새터민 등을 위한 무료 축구교실을 함께 운영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차범근 축구교실의 차범근 회장은 “축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자 하는 차범근축구교실의 뜻에 동참해 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더크 밴 니커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는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가진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자 차범근축구교실의 후원 협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